산업 기업

포스코대우, 미얀마 호텔 사업 시동

양곤시에 15층 규모 5성급 추진

미얀마 호텔 전경. /사진제공=포스코대우미얀마 호텔 전경. /사진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오는 9월 미얀마 양곤에 호텔을 열고 호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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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최대 경제중심지인 양곤시 인야호수에 인접한 호텔은 5성급으로 연면적 10만4,123㎡에 15층 규모 고급호텔 1동(총 343실)과 29층 규모 장기숙박호텔 1동(총 315실)을 비롯해 컨벤션센터·레스토랑·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호텔 프로젝트 입찰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온 포스코대우는 향후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호텔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양곤’이라는 이름으로 호텔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포스코대우는 앞서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을 비롯해 중국·불가리아 등 해외 각지에서 호텔 사업을 벌여왔다. 김영상 사장은 “미얀마에서 보여준 우수한 사업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해외 무역 및 자원개발 사업뿐 아니라 전략적 해외 부동산 개발 등 신사업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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