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종가와 사찰 음식 대중화를 위해 다채로운 음식을 의미하는 ‘무지개 밥상’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240여 곳의 도내 종가, 180여 곳의 사찰 등에 전해오는 내림음식 가운데 특색 있는 곳을 선정해 식단메뉴·음식스토리·브랜드 등을 개발한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종가문화 명품화 프로젝트’를 통해 종가문화를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간 9회에 걸쳐 ‘종가포럼’을 열어 지역의 종가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문화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그간의 축적된 연구와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관련 예산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