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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신한금융투자 “북한 리스크, 한국 경제 피해 현재 진행형”

-7월 북한의 두 차례 ICBM 발사에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설전으로 북한 위험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조장

-북한, 미국, 중국의 입장 차이로 북한 위험이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 1)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체제 결속력 강화 및 경제 건설의 꽃놀이패 로 활용. 막대한 경제적 원조 없이는 핵을 포기할 가능성 미미 2) 미국은 북핵 문제를 중국을 견제하는 도구로 이용.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에 있어 북핵 문제는 적절한 협상 카드 3) 중국은 경제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념과 지리적 특성 때 문에 북한을 절대로 포기 불가

-과거 북한 무력 도발 이후 당일 평균적으로 원/달러 환율 0.5% 올랐 으며, 국고채 10년 금리 2.2bp 상승, KOSPI 0.5% 하락. 1개월 이내 환율과 금리, 주가 등은 제자리로 회복


-다만 이번에는 1) 북한 위험을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의 협상 카드로 활용한다는 점, 2) 협상의 주체가 한국이 아닌 북한, 미국, 중국 3개국 중심이라는 점에서 좀 더 길게 이어질 공산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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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보복 등에 따른 한국의 경제적 피해는 면세점과 유통, 화장 품, 영화,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 GDP의 1% 상회 - 신흥 증시 대비 한국 증시 12개월 예상 PER 71%. 2010년 이후 평균 86%를 하회. 북한 위험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학습효과 영향에 한국 금융시장의 반응이 둔감해지더라도 실질적 경제적 피해는 현재 진행형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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