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21일 레알 베티스와의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앞서 사흘 전 벌어진 테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등에 이름 대신 ‘바르셀로나’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팔에는 검은 밴드를 차고 경기했다. 경기 전 묵념이 끝나자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누를 메운 관중은 한목소리로 “우리는 두렵지 않다”는 구호를 외쳤다. 바르셀로나는 2대0으로 이겼고 레알 마드리드도 데포르티보를 3대0으로 눌렀다. 바르셀로나에서 최근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프랑스리그 툴루즈전(6대2 승)에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2경기에서 벌써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