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평창 올림픽 워터 봅슬레이’ 행사장에서 몰래카메라 성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로경찰서와 여성가족부 인권점검 보호팀이 함께 진행했다. 평창 올림픽 기념행사가 열리는 데다 1일 평균 7만명이 찾는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몰래카메라 성범죄 근절을 위해 피해 유형과 예방 수칙, 적극적인 신고와 신고 보상금제도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이 외에도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안내하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폭행과 상해, 살인뿐 아니라 성범죄와 명예훼손 등 신고되지 않은 사건을 포함해 모든 데이트포력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