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뮤지컬 별들의 축제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열흘 앞으로

내달 2~3일 서울올림픽공원서

73인의 뮤지컬 배우, 56개 작품 129곡 선봬



자라섬에서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장소를 옮긴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옛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의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 달 2~3일(일) 양일간 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73인의 뮤지컬 배우들이 56개 뮤지컬 작품 속 129곡의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24일 공개된 공연 시간표에 따르면 양일간 전체 공연 시간은 14시간 30분. 축제 첫날인 2일에는 인기 창작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찌질의 역사',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어쩌면 해피엔딩', '마마 돈 크라이'의 무대로 포문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송용진이 '록키 호러 쇼', '더 데빌' 주요 넘버는 물론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캣츠'의 ‘메모리’ 등 뮤지컬 명곡을 락 버전으로 편곡해 뮤지컬 락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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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에는 최정원, 조정은, 김우형, 윤공주, 카이, 홍광호, 김호영, 린아, 휴 메이나드 등 뮤지컬 스타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최정원·김우형의 '그리스', 최민철·김호영의 '렌트', 조정은·카이의 '베르테르' 등은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스페셜 스테이지 코너에서는 윤공주와 정선기가 선보이는 ‘라라랜드’, 홍광호와 휴 메이나드가 함께하는 무대도 이어진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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