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이날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 5명의 1심 선고는 오후 2시 30분 417 대법정에서 진행된다. 피고인이 5명이나 되는 재판이라 소요 시간은 1~2시간 정도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말 검찰은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지자 삼성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11월 이 부회장 등 삼성 임원들을 조사한 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사건이 넘어갔다.
박영수 특검 팀은 지난 7일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다른 피고인들에게는 징역 7~10년을 각각 구형해 화제가 됐다.
오늘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으면 서울구치소에 계속 수감될 예정이며 무죄나 집행유예가 선고되면 풀려나 귀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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