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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기관 매수에 코스피 상승 마감…삼성전자 1%대 하락

기관투자가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징역 5년 선고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포인트(0.11%) 오른 2,378.5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1,71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43억원, 287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선고 당일인 이날 하락 마감했다. 이날 239만4,000원에 문을 연 삼성전자는 장 중 한 때 233만6,000원까지 하락했으나 징역 5년 선고 소식이 알려지며서 전 거래일보다 1.05%(2만5,000원) 내린 235만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0.44%)와 현대차(005380)(0.70%), 포스코(1.36%), 한국전력(015760)(0.68%), 네이버(1.17%), 신한지주(055550)(2.1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화학(-1.73%)과 삼성물산(028260)(-1.48%)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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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은행(2.42%)과 보험(1.48%), 금융업(1.23%), 비금속광물(1.19%), 운송장비(0.97%)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0.72%), 전기·전자(-0.65%), 음식료품(-0.61%), 유통업(-0.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40%) 오른 650.2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0원 오른 1,128.20원에 마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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