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9월이면 '박물관의 도시'로 변신하는 영월

‘2017 영월국제박물관 포럼’ 9월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

전 코펜하겐박물관장, 리스본 박물관장 등 저명인사 참석

윤강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전문위원도 발표 예정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박물관의 미래



강원도 영월에서 ‘2017 영월국제박물관포럼’이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지역사회의 상생과 박물관의 미래상(Sustainability of Communnity and Future Museum)’을 대주제로 ‘글로벌 상생을 위한 플랫폼! 메가스포츠와 박물관’, ‘인공지능 혁명과 박물관의 미래’, ‘중소규모 박물관의 혁신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세가지 소주제와 함께 풀어낸다.


이번 포럼에는 전 덴마크 코펜하겐박물관장이자 국제박물관협의회 본부 ‘박물관의 정의’ 상임위원장 예테 샌달(Jette Sandahl), 전 모스코바 비엔날레재단 사무총장 안드레 마티노프(Andrey Martynov), 국제박물관협의회 자문위원회 위원장 레진 스컬츠(Regine Schulz), 포르투갈 리스본 박물관장 조안나 소사 몬테리오(Joana Sousa Monterio)등 23개국에서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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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4일 오전10시, 예테 샌달 전 덴마크 코펜하겐박물관장과 김병모 고려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의 기조발표와 함께 개회되는 포럼은 소주게 3개의 공식 분과에서 분과별로 13개의 발표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15일 오전에는 윤강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전문위원이 소주제 ‘글로벌 상생을 위한 플랫폼! 메가스포츠와 박물관’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박물관 및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포스터 공모전 ‘뮤즈어워드’를 실시한다.

‘신흥혁신가포럼’, ‘유스포럼’등의 신진 작가와 종사자를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한 영월의 향토문화를 즐길 수 있는 ‘왁자지껄 전통시장’ 공연과 더불어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최태성 EBS 한국사 강사의 인문학포럼 ‘영월 따라 인문학 여행-역사의 재해석! 단종의 비애’가 진행된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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