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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강남-이태곤, 신혼여행의 성지 칸쿤서 브로맨스…마야 문명과 만나다

‘배틀트립’이 추석 황금연휴 특집으로 멕시코 칸쿤과 쿠바 아바나 등 중남미 여행을 시작하며 안방을 신비로운 세계를 안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강남과 이태곤이 최근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멕시코의 보석 칸쿤을 함께 여행하며 자연과 문명 속 아찔 짜릿한 액티비티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특히, 이태곤은 해양 박물관 탐험을 위해 사전에 ‘오픈 워터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는 등 준비부터 투어까지 넘치는 열정과 상남자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마치 멕시코가 이태곤을 위해 존재하는 듯 했다.




사진=‘배틀트립’ 캡처사진=‘배틀트립’ 캡처


강남과 이태곤은 ‘멕시코의 보석’ 칸쿤을 찾아 현대문명과 고대문명을 두루 섭렵했다. 두 사람이방문한 현대문명은 이슬라 무헤레스 섬의 해저 박물관이었다. 해저 박물관은 세계 최대 수중 박물관답게 스쿠버다이빙으로 만나야 할 정도의 규모였다. 사전에 한국에서 자격증을 준비한 이태곤과 강남은 마치 물만난 물고기 처럼 해저박물관 구석구석을 탐험했다. 박물관 초입을 지키는 마치 오래된 것처럼 보이는 자동차는 멕시코의 로컬 조각가가 만든 예술 작품이었고, 자동차 안에는 복어가 자유롭게 노니는 독특한 박물관이었다.

신성한 우물인 세노테는 자연이 만든 수영장이었다. 자연 속 푸른 우물에서 강남과 이태곤은 수영을 즐겼다. 특히 전직 수영강사인 이태곤은 5미터 높이에서도 두려움 없이 다이빙을 해 내며 익스트림 다이빙을 즐겼다. 세노테를 자유자재로 유영하는 이태곤의 모습은 자연과 하나된 야성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당장 세노테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


강남과 이태곤은 ‘배틀트립’ 최초로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치첸이트사도 방문했다. 거대한 쿠쿨칸 피라미드는 주변에 돌 하나 없는 곳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는 거대한 마야유적지이다. 마추픽추, 예수상 등과 함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남과 이태곤은 멕시코 현지 의상을 갖춰 입고 현지인처럼 동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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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자연과 문명 유적 뿐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익스트림 액티비티도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숲 위에서 즐기는 집라인은 강남과 이태곤을 마치 하늘을 나는 슈퍼맨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아찔하면서도 신나는 체험이었다.

여행의 묘미인 먹방도 빼놓을 수 없었다. 두 사람은 데낄라를 즐기며 우정을 만끽하는 ‘테낄라 브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전갈이 든 전통주인 메스칼까지 도전했다. 유카탄 전통 마야식 브런치로 몰카헤테와 코치니타 피빌 등 현지식을 먹으며, 기네스북에 등재된 매운 고추에도 도전했다.

천혜의 자연에서 수영을 즐기고, 문명의 유적을 만나며, 액티비티를 즐긴 강남과 이태곤은 그 누구보다 끈끈한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이태곤은 멕시코에 대해 “천국같아”라며 “칸쿤에 있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주에는 김태훈 이원석이 다녀온 쿠바가 소개되고, 칸쿤의 히든 스폿도 깜짝 공개된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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