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31·사진)가 제주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격년제 국제미술전인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제주도립미술관은 28일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늘 도전하고 변화하면서 정상을 지켜왔으며 한류를 세계에 알려온 보아 이미지가 제주비엔날레와 가장 적합하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보아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제주비엔날레 홍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투어리즘’을 주제로 오는 12월3일까지 계속되는 제주비엔날레에는 15개국 출신 70여명의 작가가 제주사회와 주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광의 역사와 현실을 성찰한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