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데도 출근한 이유는 ‘회사,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55.7%·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신 일할 사람이 없어서(50.9%)’ ‘동료들에게 피해가 갈 것 같아서(36.6%)’ ‘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아서(30.2%)’ ‘다들 참고 일하는 분위기라서(22.4%)’ ‘꼭 그날 해야 할 일이 있어서(21.4%)’ ‘출근 후 병원을 가면 돼서(13%)’ ‘인사고과에 영향을 미칠까 봐(8.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도 출근했을 때 어떤 일을 겪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8.4%(복수응답)는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 외에 ‘병을 더 키웠다(41.5%)’ ‘업무 중 실수가 잦아졌다(32.4%)’ ‘결국 조퇴를 했다(20.6%)’ ‘주변에 짜증을 냈다(14.5%)’ ‘동료에게 병을 옮겼다(4.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