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는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선우용여에게 “결혼식 날 남편이 안 나타났다고?” 질문하자, 선우용여는 “남편이 평소에 ‘아버님’하고 모시던 분의 보증을 섰는데 그게 잘못돼, 식장에 남편 대신 빚쟁이들이 나타났다.”며 “결혼할 거면 도장을 찍으라기에, 뭣도 모르고 도장을 찍었다. 그렇게 도장 찍고, 결혼식을 다시 했다.”고 결혼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선우용여에게 “빚이 어느 정도였는지?” 묻자, 선우용여는 “당시 집 한 채 값이 50만 원이었는데, 그때 빚이 1,750만 원이었다.”며 “그 돈을 갚느라, 애 낳고 3일 만에 강원도 바다에 빠지기도 했다. 계속 일을 했다.”고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서민정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선우용여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배우 선우용여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8월 29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