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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충남 태안 옹고집 세 자매의 블랙베리 첫 수확전쟁

‘휴먼다큐 사노라면’ 충남 태안 옹고집 세 자매의 블랙베리 첫 수확전쟁




29일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옹고집 세 자매의 블랙베리 수확전쟁’ 편이 전파를 탄다.


충남 태안의 한 마을에 블랙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최정자(69) 최정희(64) 최정화(58) 자매가 있다.

11년 전 남편의 요양을 위해 태안으로 내려온 정희 씨. 3년 전 남편이 세상을 뜨고 언니와 동생의 도움을 받아 블랙베리 농사를 짓고 있다.

셋이 힘을 모아 농사를 지은 지 3년 만에 풍년을 맞았다.

세 자매는 큰언니의 생일을 맞아 근처 바닷가에서 꿀 같은 휴가를 보내기로 한다.


놀러 가는 날 아침까지 일을 하는 첫째 정자 씨를 둘째 정희 씨가 재촉해서 끌고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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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도착해 소녀들처럼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세 자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세 자매를 맞이한 건 물러버린 블랙베리다.

정자 씨가 아침에 따놓은 것을 알아서 정리하겠다던 정희 씨가 깜빡해 버린 것.

세 자매는 첫 수확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사진=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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