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한국석좌(코리안 체어)에 미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정보국(DNI) 선임분석관을 지낸 박정현(사진) 박사가 임용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30일(현지시간) 컬럼비아대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가 헌터칼리지 겸임교수를 거쳐 오랜 기간 CIA와 DNI에서 근무하며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 실무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14년 SK와 함께 브루킹스연구소에 한국석좌를 설치했다. 박 박사는 초대 캐서린 문 웰즐리대 교수에 이은 두 번째 한국석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