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코스닥 시총은 223조6,000억원으로 지난 6월9일(223조70억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83포인트(0.43%) 오른 657.83에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거래소 측은 “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확대 정책, 코스닥 기업 이익 증가율 개선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제약, 반도체 및 IT 부품 업종 위주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22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누적 3,07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제약 706억원, 반도체 454억원, IT부품 271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