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추석을 앞두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721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2억원까지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실적이 있는 기업과 여성기업 및 장애인 기업 등의 우대업체는 3억원까지 융자 추천해 시중금리 3.5%에 대한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구미시는 올해 설맞이 운전자금과 5월 수시 자금을 비롯해 3회에 걸쳐 612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2012년부터 경북에서는 구미시만 유일하게 시행하는 시설자금은 매월 둘째 주에 5일간 신청받아 공장매입 및 설비 등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