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비 피해 복구에 쓰이도록 사재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또한,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피해복구 기부금이 어떤 단체에 전달할지, 어떻게 쓰일지에 대해서는 기자단이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악관 측은 해당 기부금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자금인지 트럼프 재단 재원인지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리케인 하비’ 복구를 위한 할리우드 스타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여배우 산드라 블록 미국 적십자를 통해 100만 달러(약 11억 원)를 기부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통해 100만 달러(약 11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미국프로농구협회(NBA)와 선수노조(NBAPA)는 29일(현지시간) 100만 달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