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첫 9월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31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김이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는 4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될 전망이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일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끝나고 정 의장의 직권상정을 묵시적으로 양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신하지 않았다. ‘표결에 자신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