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몽슈슈 도지마롤, 빙그레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

박영준(오른쪽) 빙그레 대표이사와 김미화 몬쉘코리아 대표가 지난 4월 일본 오사카 몬쉘 본사에서 나 제품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빙그레박영준(오른쪽) 빙그레 대표이사와 김미화 몬쉘코리아 대표가 지난 4월 일본 오사카 몬쉘 본사에서 나 제품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005180)가 유명 디저트 도지마 롤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몽슈슈 도지마 롤은 일본 오사카 도지마 지역의 이름을 딴 생크림 롤케이크로 작은 매장에서 직원 단 3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생크림 롤케이크의 일반명사로 불릴 만큼 유명해진 디저트다. 도지마 롤을 개발한 재일교포 3세 김미화 몬쉘코리아 대표는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3년 한국에 진출해 현재 1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빙그레는 올 초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거쳐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사진)을 출시하게 됐다. 이 제품은 몬쉘코리아에서 직접 만든 카스텔라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빙그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를 패키지부터 제품구성까지 전면적으로 리뉴얼해 전년 대비 15%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또 장수 브랜드인 투게더와 엑설런트의 1인용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면서 디저트용 제품에 대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관련기사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며 “아이스크림 시장의 변화와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 높이에 맞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