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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아쉬운 점 있지만 후반기에 잘 해왔다"




두산 김태형 감독, 두산 김태형 감독, "아쉬운 점 있지만 후반기에 잘 해왔다"


두산의 김태형 감독이 광주에서 치른 선두 KIA 타이거즈와 2연전에서 모두 패한 것을 포함, 현재 3연패 중인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2일 김태형 두산 감독은 KIA와 2연전을 떠올리며 "물론 아쉬운 점이야 있지만, 그래도 후반기에 잘해오지 않았느냐"면서 "너무 1위만 바라보기보다는 3위도 신경 쓰면서 경기를 해나가야 할 것 같다"며 "무엇보다 부상자가 없어야 한다. 제2의 김재호가 안 나오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형 감독이 '제 2의 김재호'를 언급한 것은 올 시즌 두산의 주장이기도 했던 유격수 김재호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인 것을 언급한 것으로 현재 김재호는 정확한 치료 방법을 놓고 국내 병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조만간 일본으로 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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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감독은 "(KIA와 2연전 같은) 단기전에서는 실책이나 홈런이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는데 그런 점에서 좀 그랬던(아쉬웠던) 면이 있다"며 "곧 다시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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