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2일 예보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는 등 일교차가 크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5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20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8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등이다.
바다에서는 동해 남부 전 해상, 남해 상, 제주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m~3m, 동해 앞바다에서 0.5~4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인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신다은기자down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