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집중 단속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관세청 등 정부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감시원 등 8,000여명이 투입돼 추석 제수·선물용 식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 판매업체 2만3,000여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원산지 거짓 표시 △비위생적 취급 등 불법행위다.
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와 녹용, 한과, 조기, 명태 등은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강력히 단속한다.
한과와 떡 등 주요 제수용품은 잔류 농약과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한다.
정부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할 계획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