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신한카드, 디지털 인재 확보 위해 무스펙 방식 도입

신한카드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디지털과 카드에 관한 자유 주제 발표로 서류전형을 대체하는 무스펙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5일 신한카드는 성별, 나이, 학교, 자격증 등 스펙을 배제하고 디지털 역량만 평가해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디지털 패스’ 전형 지원자를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패스 전형은 별다른 서류 제출 없이 ‘디지털+카드’를 주제로 5분 동안 자유 발표를 하는 무스펙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다. 신한카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연락처, 자유 발표 주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자유 발표는 오는 20일 예정이다.


발표 우수자는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들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9월 말부터 서류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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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관계자는 “오직 디지털에 대한 관심도와 지식, 창의성과 카드업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올해 하반기 40~5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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