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행복경영 배운 CEO, 행복한 기업 만들죠"

'행복한 경영대학' 4기 입학

손욱·이금룡 회장 등 재능기부

중기 리더십·네트워크 구축 도와



지난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휴넷 본사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무료 교육과정 ‘행복한 경영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4기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밝게 웃고 있다./사진제공=휴넷

최고경영자(CEO) 무료 교육과정인 ‘행복한 경영대학’ 4기 입학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행복한경영’은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휴넷 본사에서 행복한 경영대학 4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유비라이트·선재하이테크·메이크인 등 중소·중견기업 CEO와 기업의 자문을 맡아줄 변호사·노무사·회계사·의사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휴넷이 후원하는 행복한경영이 중소기업 CEO들의 리더십 강화와 네트워크를 돕기 위해 만든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3개월간 진행되는 행복한 경영대학에는 CEO가 알아야 할 경영학, 리더십, 경영 전략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 오후에는 유명 인사들의 오프라인 특강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행복한 경영대학과 뜻을 함께하는 손욱 행복나눔125 회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권대욱 아코르앰배서더호텔 사장 등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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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최한 조영탁 휴넷 대표는 ‘행복경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행복한 경영대학을 통해 행복한 직원, 행복한 고객, 행복한 사회를 만들 행복경영 CEO가 많이 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기업문화를 갖춘 회사를 만들어 중소기업 인식 개선에도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이재수 타라티피에스 대표는 “직원이 행복한 행복경영에 감동을 받아 이를 제대로 배우고 실천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어 안달이 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연 2회에 걸쳐 CEO를 모집한다. 내년 초에 5기 선발이 예정돼 있다. 수시 접수도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한경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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