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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황석영 작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특집…역사의 산증인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황석영 작가와 함께 ‘광주 이야기’ 특집을 선보인다.

황석영 작가는 5.18 광복부터 6.25 전쟁, 4.19 혁명, 5.16 쿠데타 등 한국의 역사적 사건 뿐 아니라 천안문 사태와 베를린 장벽 붕괴 등 세계의 역사적 사건 까지 목격했다. 근현대사의 산증인이라는 수식어가 과언이 아닌데, 그런 이유로 ‘황석영 가는 데에 가지 말라’는 말이 황석영 작가를 따라다닐 정도다.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


이날 황석영 작가는 그 중에서도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학생들과 문답을 나눈다. 1980년 5월 벌어진 비극,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황석영 작가는 “광주가 흘린 피의 대가로 주어진 것이 민주주의고, 모든 우여곡절의 시작은 광주”라며, “광주 민주주의야 말로 늘 돌아봐야 하는 자기반성의 가치일 뿐만 아니라 지금도 늘 유념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석영 작가가 집필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통해 1980년 5월 18일 광주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한편 이날 특강을 맞아 새로운 게스트가 ‘차이나는 클라스’를 찾는다. 바로 ‘차이나는 도올’에서 활약했던 배우 박철민. 박철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열연했으며, 광주 출신 배우로도 유명하다. 박철민은 “어릴 때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봤던 장면들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대학생 형, 누나들이 거리로 뛰어나갔고 시민들이 분노했던 장면을 잊을 수 없다”며 1980년 5월의 아픈 기억을 이야기했다. 이에 지숙은 “불과 37년 전 우리나라에 있었던 일이란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다”라고 말했고, 오상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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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과 함께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5.18 광주민주화운동 특집은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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