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현종 본부장, 8일부터 아세안 경제장관회의로 다자통상 무대 데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다. 김 본부장의 다자통상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 본부장은 8일부터 제14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제20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 제5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 제5차 EAS 경제장관회의 등 4개 회의로 구성된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일정을 차례대로 소화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7일 “김현종 본부장이 제14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 경제장관들과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 협상 가속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를 위한 한·중·일 3국의 기여 방안을 모색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서는 상품·서비스·투자 등 주요 분야 핵심쟁점 타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과 러시아도 참석하는 EAS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18개국 경제통상장관들이 보호무역주의 공동대응, WTO 무역원활화 협정 발효 평가 등 최근 세계 경제통상 의제를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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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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