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핵 해법에 대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통화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국제 핵 비확산 체제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적 해결이라는 방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 핵 문제를 대화와 협상에 의존해 해결해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국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과 함께 소통해 한반도 핵 문제를 조속해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