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잠실 미성크로바’의 맹주 롯데건설…‘월드프로젝트’ 하버드 GSD와 스폰서십 체결

▲ 지도교수 니얼 커크우드, 롯데건설 상무 김학용▲ 지도교수 니얼 커크우드, 롯데건설 상무 김학용


롯데건설은 최근 ‘월드프로젝트’ 진행으로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이슈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8월10일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 이하 하버드 GSD)의 조경학 스튜디오와 스폰서쉽 협약을 체결하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 측은 하버드 GSD와 진행한 스폰서쉽 협약 체결을 통해, 월드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스폰서쉽 협약 체결은 조경 분야에서도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실시됐다. 롯데건설은 하버드 GSD의 스튜디오를 지원, 향후 사업방향설정과 설계에 있어서 그 결과물을 폭넓게 반영하기로 했다.

하버드 GSD의 스튜디오는 ‘코리아 리메이드: 얼터너티브 네이처(Korea Remade: Alternative Nature)’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만의 다양한 공간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도시, 건축, 조경 등 여러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참가해 복합적 연구 성과를 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하버드 GSD 스튜디오는 2018년 봄학기 하버드 GSD의 니얼 커크우드교수와 ‘얼터너티브네이처’의 저자이자 하버드 출신 작가 박윤진, 그리고 조경설계사무소 오피스박김 대표 김정윤의 공동 지도 아래 진행된다. 롯데건설은 하버드 GSD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하반기 이후 착공하는 프로젝트 조경설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에 대해 롯데건설 조경담당자는 “롯데건설은 대표 브랜드인 롯데캐슬을 중심으로 조경 품질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잠실 미성크로바의 재건축 사업에도 이러한 성과를 반영할 것이며, 월드프로젝트를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 프로젝트로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 측이 월드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은 오는 9월 22일 입찰이 마감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