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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삼성자산운용 한국형TDF 수탁고 2,000억원 넘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한국형TDF 수탁고가 지난 11일 기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펀드는 미국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12개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글로벌 주식·채권펀드 등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한다.


미국인과는 다른 한국인 고유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배분프로그램 설계해 국내 연금시장 환경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한국형TDF는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안정적인 성과로 꾸준히 자금을 모으며 국내 TDF 시장을 이끌어왔다.


삼성한국형TDF는 출시 6개월 만인 작년 10월 수탁고 500억원을 돌파한 후 올해 4월에 1,000억원, 출시 약 1년 6개월여 만인 이달 초 2,000억원을 돌파했다. 연금 상품의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900억원이 유입될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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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분류한 상품별 수탁고도 고르게 증가했다. 삼성 한국형TDF는 2015·2020·2025·2030·2035·2040·2045 펀드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별도로 작년 10월 설정된 2015 상품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상품에 최소 270억원부터 최대 4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2045 펀드 설정후 수익률은 14.25%로 성과도 안정적이다.

오원석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 팀장은“연금 투자 방법이 소수나 단일 자산에 대한 집중 투자가 아닌 글로벌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로 서서히 변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산배분에 최적화된 삼성 한국형TDF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삼성한국형 TDF 수탁고 2,00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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