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애인체전 부산선수단, 25개 종목 489명 참가…12일 결단식

12일 시청 대강당서 선수, 임원 및 보호자 등 4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

선수단에는 25개 종목, 489명 참가

부산시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부산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시 체육계 주요인사,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는 △경과보고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감사패 전달 △격려말씀 △격려금 전달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선수대표 선서는 강경구·노유진 댄스스포츠 선수가 맡아 전국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하게 된다. 댄스스포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파트너를 이뤄 경기하는 유일한 종목으로 노유진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강경구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결단식에는 서병수 시장(부산시 장애인체육회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단체 이사 및 임원, 장애인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박순호 세정 대표이사와 허영도 시 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이 부산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격려금을 전달한다. 부산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득점 12만 여점을 획득한 종합 5위를 목표로 25개 종목(총 26개 종목)에 선수 361명, 임원 보호자 128명 등 총 489명이 참가한다. 부산선수단은 지난 6월부터 강화훈련에 돌입했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부산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기간 시 관계자를 현지에 파견해 선수 훈련장과 경기장을 방문토록 하는 등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아 대회 상위 입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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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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