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 시간당 9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가야굴다리 등 주요 도로가 침수되어 큰 불편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오전 부산진구 가야굴다리 부근은 폭우로 인해 침수되기까지 했다. 차들이 물에 잠기고 통행이 불가해 출근시간 도로가 마비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부산교육청은 각 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휴업령을 내렸다.
현재 가야굴다리를 비롯해 강서구 지사동 지사과학산단로와 사상구청 앞 교차로, 서면 네오스포 앞 도로가 빗물에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이에 더해 동래구 연안교와 세병교 하부도로, 벡스코 앞 올림픽대로 등 모두 7곳의 도로가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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