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백령병원에 내과 전문의 배치

인천시는 서해5도 유일의 백령병원에 오는 15일부터 내과 전문의를 배치한다. 인천시 의료원 분원인 백령병원은 2014년 30병상 규모로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신축 이전해 매년 공중보건의사 7∼8명을 파견하고 있으나 1년마다 교체돼 연속성을 갖고 주민을 진료하기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 지역주민이 원하는 내시경이 가능한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채용했다. 시는 현재 근무 중인 의료인력으로 백령도 주민은 물론 대청도·소청도 까지 이동진료를 통해 소화기질환 및 고혈압,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자 관리와 주민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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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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