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폭우로 부산지역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11일 오전 부산 지역에 내리고 있는 폭우로 일부 학교가 휴교했으며 이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로부터 휴교 안내를 받은 네티즌들이 부산지역 학교 휴교 사실을 전했다.
또한, 이들에 따르면 일부 학교는 등교 시간을 오전 10시까지 늦추는 등 폭우 피해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휴교는 교육청 지침이 아닌 학교장 재량으로 알려졌다.
한편, 11일 오전 부산에 시간당 8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오전 8시 현재 123㎜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강서구 가덕도에 143㎜의 비가 내렸고, 사하구 135㎜, 부산진구 119㎜, 남구 115㎜ 등 지역별 편차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 남구에 오전 7시부터 1시간 사이 86㎜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집중호우가 내린 곳이 많아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7시 27분쯤 연제구 거제동의 한 굴다리 아래에 물이 차오르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이 도로 아래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