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몰(대표이사 조용만)은 서울시, 동대문미래창조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개최한 국내 대표 CEO형 신진디자이너 발굴 콘테스트인 ‘2017 서바이벌패션K’의 최종 우승자에 강예은(25세, 경희대 의류디자인학과)디자이너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응모 접수가 진행된 ‘2017 서바이벌패션K’는 1차 스타일화, 2차 현장실기, 3차 프레젠테이션, 4차 본선 컬렉션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8일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파이널컬렉션 무대를 끝으로 올해의 신예 디자이너 선발과정을 마무리했다.
각 단계마다 치열한 서바이벌 경합을 거쳐 이날 파이널컬렉션 무대에 오른 6명의 디자이너들은 임선옥, 이석태, 정미선, 권문수 디자이너와 이혜주 W매거진 편집장, 모델 송경아, 유창원 두타몰 상무 등 패션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과 패션, 문화업계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런웨이에 작품 의상을 올려 최종 평가를 받았다.
‘아더 월들리(OTHER-worldly, 비현실적인)’를 콘셉트로 남성과 여성, 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팩트럼의 의상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강 디자이너에게는 본인의 브랜드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두타몰 1년 무상입점 △창업지원금 3,000만원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2018 S/S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 참가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전년도 ‘2016 서바이벌패션K’의 대상 수상자인 김미현 디자이너(아뜰리에 샤르동 사바 파리)도 2017 S/S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에서 디자이너로의 데뷔를 마치고 오는 10월 1일 두타몰에 자신의 브랜드 ‘S.MI-EUR(스미어)’로 매장을 오픈 한다.
조용만 두타몰 대표는 “동대문 패션의 중심점으로써 두타몰은 지난 18년간 매년 패션디자이너 발굴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 패션업계를 이끌어갈 신진디자이너의 발굴과 육성, 동대문 패션상권 특화에 꾸준히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서바이벌패션K를 비롯해 두타몰 무상입점 기회 등이 동대문, 더 나아가 대한민국 패션계의 위상을 빛내줄 우수 디자이너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