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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인 예방접종기관 38곳으로 확대

국제 공인 예방접종기관이 기존 26개에서 38개로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황열이나 콜레라·장티푸스·A형간염 등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 12곳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기관은 모두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군산의료원을 비롯해 목포시의료원·여수전남병원·마산의료원·통영적십자병원·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포항의료원·대구의료원·동해시보건소·강원대병원·속초의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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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방접종 지정기관 추가 지정은 최근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지로의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국제 공인 예방 접종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지정기관의 예방접종 건수는 황열의 경우 3만5,560건에 달했고 콜레라도 2,664건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정기관을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상담·접종이 가능하므로 해외여행자의 예방접종 접근성과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할 국립검역소와 증명서 발급 업무대행 협약 체결을 통해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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