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판타지 '몬스터 콜'·휴먼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 다채로운 9월 극장가

판타지 드라마 <몬스터 콜>(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과 휴먼 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관객들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만난 관객들의 인생영화로 등극한 판타지 드라마 <몬스터 콜>과 지난 9월 6일 언론 시사회에서 첫 공개된 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휴먼 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가 올 가을 극장가의 흥행 열풍을 주도할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몬스터 콜>의 ‘코너’(루이스 맥더겔 역)와 <아이 캔 스피크>의 주인공 ‘나옥분’이 (나문희 역)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는 것. <몬스터 콜>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가 자신을 찾아온 상상 속 존재 ‘몬스터’를 만난 후, 외면하던 상처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판타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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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배우 시고니 위버, 펠리시티 존스, 루이스 맥더겔, 그리고 리암 니슨까지 캐스팅 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판타지 드라마 <몬스터 콜>은 기댈 곳 없는 소년 ‘코너’가 스스로 외면하던 상처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미와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하는 두려움과 죄책감’을 섬세하게 연출해냄은 물론, 엄마의 죽음을 예감하는 주인공 ‘코너’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내 영화를 본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는 것.

9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주인공 ‘나옥분’(나문희 역)이 미 하원 청문회에서 오랫동안 숨겨온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박민재’(이재훈 역)에게 영어를 배우며 겪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휴먼 코미디. ‘나옥분’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꺼낼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가슴 찡한 이야기와 의미 있는 소재, 신선한 전개로 언론시사회에서 박수를 받음은 물론, 예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웰메이드 작품이다.

<몬스터 콜>은 오는 9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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