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축구장 50개 면적 동시에 냉방"...LG, 스타필드 고양에 칠러 공급

LG전자(066570)가 지난 달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선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에 축구장 50개를 동시에 냉방 할 수 있을 정도 규모의 칠러(대형 냉방 설비)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1만4,720냉동돈(RT·refrigeration ton) 용량으로, 1냉동톤은 물 1톤을 24시간 내에 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 용량이다. LG전자가 국내 상업용 건물에 공급한 제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뛰어든 이후 국내 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대규모 기업간 거래(B2B)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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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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