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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측 “이시언·박진주 코믹 로맨스…완벽하게 어울려”

‘다시 만난 세계’ 이시언과 박진주가 강도 높은 ‘과감 애정신’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시언과 박진주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에서 각각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해성(여진구 분)의 친구이자 마포서 형사인 신호방 역과 해성, 정원(이연희 분)과 동창이면서 요가학원 강사인 홍진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깜찍한 ‘커플 호흡’을 이뤄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사진=아이엠티브이사진=아이엠티브이


무엇보다 지난 7일 방송분에서 이시언은 박진주에게 박력 넘치는 ‘수갑 프러포즈’를 건네며 무관심했던 박진주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했다. 극중 호방(이시언 분)은 그동안 짝사랑하던 진주(박진주 분)의 손목에 수갑을 철컥 채우고는 “진주야. 내가 네 마음을 체포한다!”라며 사랑을 고백했던 터. 당황한 진주는 호방에게 당장 수갑을 풀라고 소리쳤지만, 열쇠를 두고 온 호방으로 인해 손목에 수갑을 찬 채 경찰서까지 동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수갑 프러포즈’ 이후 시도 때도 없이 솟구치는 호방에 대한 생각에 혼란스러워 했던 진주는 호방이 선을 본다는 소식에 현장으로 달려가 난동을 부리는 가하면, 호방이 다쳤다는 전화에 요가복을 입고 병원으로 뛰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오는 13일 방송분에서는 이시언과 박진주가 야릇한 분위기 속에서 스킨십을 선보이며 불타는 로맨스의 정점을 찍는다. 극중 호방과 진주가 서로의 눈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상대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매만지는 등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면. 이어 두 사람은 뜨겁게 시선을 교환한 후 와락 끌어안으며 진한 포옹을 나누는, 과감한 애정표현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방주(호방-진주) 커플’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 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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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과 박진주의 ‘덮침 스킨십’ 장면은 최근 경기도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달달한 스킨십이 이뤄지는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딱딱 맞는 호흡과 어우러지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동작들을 제안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스킨십을 적극적으로 펼쳐내는 서로의 코믹한 연기에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큐사인과 동시에 돌변, 열정적인 애정표현을 선보이던 두 사람은 ‘컷’소리와 함께 쑥스러운 듯 다른 곳을 응시하는가 하면, 동시에 웃음보를 터트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 측은 “이시언과 박진주는 제대로 맞아떨어지는 코믹 코드로, 어떤 장면에서도 완벽하게 어울리고 있다”며 “두 사람의 귀엽고 유머러스한 호흡이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어떨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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