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이라는 단어가 딱 맞아떨어지는 배우가 있다. 바로 진지희가 그 주인공으로,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이웃집 스타>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도전’을 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녀의 눈부신 도전은 2016년에 개봉한 <국가대표2>를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다.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과 주장급 멘탈을 소유한 최연소 아이스하키 선수로 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실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로 완벽히 변신하기 위해 진지희는 본 촬영전 기초훈련부터 시작하여 고급 동작까지 익히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테니스라는 새로운 종목에 도전했다. 바로 <이웃집 스타> 속 미래의 테니스 선수가 되길 꿈꾸는 학생 ‘소은’ 역을 통해서다. 캐스팅이 되자마자 곧바로 테니스 훈련에 돌입한 진지희는 전미라 코치에게 꾸준히 레슨을 받으며 연습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실제 전미라 코치에게 “습득력이 빠르다. 어릴 때부터 했으면 테니스 선수로 욕심이 날 만큼 잘한다”라고 극찬을 받기도 한 진지희는 극 중 안정적인 테니스 실력을 보여주며 테니스 유망주로서의 ‘소은’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여기에 그동안 아껴두었던 코믹 연기까지 유감없이 보여줄 진지희의 활약은 <이웃집 스타>에서 오롯이 확인할 수 있으며, 그녀의 행보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웃집 스타>는 오는 9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