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그린푸드, 건강관리 솔루션 제공하는 단체급식 '그리팅 라이트' 프로그램 개시

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그리팅 라이트’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그리팅 라이트’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식품업체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 이용 고객에게 건강관리 솔루션과 건강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그리팅 라이트’(GrEat!ing light)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그리팅 라이트에 대해 체성분 분석 전문 기업 인바디의 건강진단 기기 등을 이용해 고객의 체성분·체수분·운동성향을 분석한 뒤 이에 맞춘 건강식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단체 급식 메뉴보다 30~50% 칼로리를 낮추고 부족 영양분을 강화한 건강 전문식 ‘그리팅(GrEat!ing)’ 50여 종을 제공 받는다. 월 1~2회 정기점검 및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고객의 운동 성향과 혈압 등을 지속 측정해 분석하는 인바디 밴드도 필요에 따라 함께 제공하며,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식 레시피와 식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그리팅 라이트를 시범 서비스한 결과 참가자들은 △평균 10%의 체지방률 감소 △체중 평균 4㎏ 감량 △골격근량 평균 1㎏ 증가 등 건강증진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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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는 임직원 복리후생 강화의 일환으로 전문성과 다양성 갖춘 특화된 단체급식서비스 요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 그리팅 라이트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미 일부 기업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건강 기능식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하는 등 건강식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라이트(GrEat!ing light)는 고객의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건강한 삶과 자기 관리 역량을 중요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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