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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과 여신'...류현진·배지현 "열애중"

시즌 후 결혼 전제로 2년째 만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동갑내기의 방송인 배지현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3일 “두 사람이 류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어 “두 사람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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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국가대표 투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012년부터는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은 SBS ESPN, SBS 스포츠,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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