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보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기술신용평가사 2급 총 259명 배출

기술보증기금이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2017년 제2회 기술신용평가사 2급 자격시험’에서 합격자 7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59명의 2급 자격자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급 자격시험은 3급 자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총 282명이 응시하여 최종 72명(합격률 25.5%)이 합격했다.

기술신용평가사 2급 자격시험은 지난해 8월 처음 시행돼 총 800명이 응시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32.4%이다.


기술신용평가사 2급 자격은 기술평가이론에서 기술전공지식까지 묻는 시험에서 일정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으며, 기술금융 현장에서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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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급 자격자는 금융위원회의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에 의해 기술금융 전문인력으로 인정받아 은행권의 자체 TCB 평가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기보는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일정기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국가공인자격으로의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에 치러질 3회 시험에서는 1급과 3급 시험이 있다. 1급 시험은 2급 자격 취득자가 도전할 수 있으며, 3급 시험은 ‘기술금융의 이해’(기보 온라인과정) 또는 ‘기술금융 기초’(한국금융연수원 통신연수과정)과목을 이수하면 도전할 수 있다. 3회 시험은 10월 중순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12월초에 서울과 부산에서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기술금융의 민간 확산과 기술신용대출 정착을 위해 자격시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우수한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술금융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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