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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 보디가드' 관객들 배꼽 스틸·130만 돌파 이유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감독 패트릭 휴즈)가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사진=‘킬러의 보디가드’ 스틸/사진=‘킬러의 보디가드’ 스틸





국내 관객 130만 돌파, 높은 좌점율과 예매율을 기록하며 대작 사이에서 내실 있는 흥행을 보이고 있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두 남자의 케미부터 셀마 헤이엑의 걸크러쉬 매력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브로맨스 제로, 케미 0%의 액션 블록버스터.

#1. 일방통행 로맨스의 최후 “사랑 고백은 안전벨트를 매고 합시다”

관객을 사로잡은 첫 번째 베스트 장면은 킬러와 보디가드가 ‘두코비치’ 부하들을 피해 차량으로 도주하던 중 급정거에 보디가드 ‘마이클’이 차 앞 유리창을 뚫고 나가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보디가드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아멜리아’에게 진지하게 사랑을 고백하던 중요한 순간에 일어나 관객들의 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다리우스’에게 “아오 진짜! 이럴 거야?”라고 소리치는 ‘마이클’의 모습과 어이없다는 듯이 “지가 벨트 안 매고 나한테 뭐래?”라고 답하는 킬러 둘의 모습이 대비를 이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이 장면을 본 관객들은 “진심 이 장면이 킬링파트 ㅋㅋㅋㅋ (CGV 페북지기)”, “차 앞 유리창 뚫고 나갈 때 XX 웃겨 뒈질뻔ㅋㅋㅋㅋ (네이버 - gomu****)”, “ㅋㅋㅋㅋㅋ안전벨트 니가 안 맸잖아ㅋㅋㅋ 넘나 웃겼었던 것(페이스북 ? 허*영)” 과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 시선 강탈! 걸크러쉬 셀마 헤이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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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장면은 킬러가 자신의 아내 ‘소니아’를 처음 만났던 회상씬이다. 바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 ‘소니아’는 자신이 일하는 바에서 자신에게 추근대는 대여섯 명의 남자들을 혼자서 단숨에 제압하고, ‘다리우스’는 그 모습에 한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이때를 회상하며 킬러는 “폭력과 아름다움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줬지”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 장면은 셀마 헤이엑의 파워풀하고 거침없는 액션을 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소니아와의 첫 만남 씬은 정말 최고인 듯...bb (네이버 - minw****)”, “나의 바퀴벌레~~ 바에서 첫 만남 장면 대박! 셀마 헤이엑 걸크러쉬! (네이버 - y66p****)”, “셀마 헤이엑 사무엘 잭슨 케미 짱! 바에서 첫 만남씬은 진짜ㅋㅋㅋ 대박 (네이버 ? psol****)” 등 셀마 헤이엑의 걸크러쉬 매력과 사무엘 L. 잭슨과의 케미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3. 귀에 맴도는 중독성 甲 이 노래!

마지막 장면은 어쩔 수 없이 한 팀을 이루게 된 두 사람이 적들을 피해 수녀님들의 차를 얻어 타게 되는 장면이다. 이때, 비좁은 차 안에서 수녀님과 함께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킬러와 그런 그를 보디가드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마치 보디가드를 놀리기라도 하듯 더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킬러의 모습은 이 영화의 최고 킬링파트. 영화를 본 관객들 또한, “자매님 나올 때가 젤 웃기던데 ㅋㅋ (네이버 - kof0****)”, “수녀님들 사이에서 노래 부를 때 대박 ㅠㅠ (인스타그램 ? tomm****)”, “킬러의 보디가드 최애장면ㅋㅋㅋ 사무엘 잭슨이 수녀들이랑 노래 부르는데 입 쉴새 없이 움직이는 게 넘 귀엽자나 (인스타그램 ? oohs****)” 등 사무엘 L. 잭슨의 노래 실력과 두 남자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이 장면을 베스트 장면으로 언급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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