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오전 10시부터 지원자 행렬 '대학생-구직자', '고등학생'도 곳곳에

13일 서울 동대문 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는 오전 10시 개최 이전부터 수백명의 지원자가 이어졌다.

지원자들은 각각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IBK기업·농협은행이라고 적힌 팻말 앞에서 서류를 보거나 예상 질문에 답변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중 6대 은행은 이날 채용박람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서류전형(면접)을 진행해 통과자에 대해서는 일반 서류 전형자와 같은 합격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시중 은행 면접 부스뿐 아니라 카드, 보험, 증권, 금융공기업 등 53개 참여금융회사별 채용 상담 부스에는 오후까지 참가자들의 상담 신청이 이어졌다. 대학생 구직자뿐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포착됐다.


또한 SC제일은행, 한화생명, 현대해상 등 7개 금융회사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을 위해 필요한 팁을 제공하는 채용설명회에도 참가자들이 집중됐다. 새 금융서비스 업체인 레드벨벳 벤첫, 피노텍 등 핀테크 기업 2곳의 전용 부스에도 면접과 기술시연을 접하는 참가자들이 줄을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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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자들은 새로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눈치였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윤영돈 박사의 ‘금융권 취업전략: 블라인드 면접’ 특강에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이어졌다.

한편 채용 상담 부스에서 원서접수와 전형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53개 금융회사는 올해 하반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 전형 등을 거쳐 11~12월 중 하반기 신규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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