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가 14일 서울 노원구 서울캠퍼스 내에 공공기숙사 ‘빛솔재’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빛솔재는 정부의 대학생 주거안정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행복공공기숙사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저금리의 공공기금을 지원받아 기숙사를 건립했다. 수도권 월 임대료보다 낮은 월 24만원 수준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부담을 낮췄다.
빛솔재는 지하 3층과 지상 7층 규모로 총 977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연면적은 19,921.7㎡이고 491실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체력단련실과 세탁실, 편의점, 카페 등을 마련했다. 또 치안 강화를 위해 사생실 관리 및 출입통제시스템 등을 갖췄다, 또 ‘녹색건축물 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에너지절약과 환경친화적인 기숙사를 건립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천장호 광운대 총장은 “기숙사 건립이 구성원들의 염원이었던 만큼 이번 공공기숙사 개관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