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청권 4개 시·도, 제26회 충청권 행정협의회 충북 오송서 개최

충청권행정협의회에 참석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손을 잡고 충청권 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희정 충남도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제공=대전시충청권행정협의회에 참석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손을 잡고 충청권 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희정 충남도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로 구성된 충청권 행정협의회가 14일 충북 오송에서 열렸다.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참석해 8건의 충청권 공동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대전시에서 제출한 ▦대덕특구∼세종시(연서면) 일원 광역도로 연결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조기건설, 세종시가 제안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공주∼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 그리고 충북도가 내놓은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충남도가 제안한 ▦금강 재자연화를 위한 생태복원클러스터 조성 ▦보령∼울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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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장인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덕특구~세종시(연서면) 일원 광역도로 연결 등 8개 과제를 4개 시·도의 공동노력을 통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자주 만나 풀 것은 풀고 합칠 것은 합치면서 충청권의 공동 번영을 이루자”고 말했다.

2014년 이후 3년만에 다시 개최된 충청권 행정협의회는 1995년 창립돼 지금까지 총 26번의 회의를 통해 184건의 충청권 현안들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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