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진공, 중소기업 성과공유 확산 CEO 교육

19일부터 총 300명 규모

성과공유제 도입 필요성 및 사례 교육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 성과공유 확산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성과공유는 중소기업의 경영 성과를 근로자와 나누는 제도다. 새 정부가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성과공유의 유형은 경영성과급 지급 같은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직무발명보상, 내일채움공제, 사내복지기금 설치 등 다양하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성과공유의 의의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중요성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도입의 기대효과 △중소기업 지원 정부정책 소개 등이 마련됐다. 성과공유를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 CEO의 특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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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2개월(8회 교육) 가량 진행되는 정규 과정과 일일특강으로 진행되는 지방순회교육이 있다. 정규과정은 19일 단국대를 시작으로 20일 동국대, 26일 연세대 등에서 진행된다. 각 교육과정에 3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한다. 지방순회교육은 10월 2일 대전, 10월 19일(목) 목포 등 총 6회 예정돼 있다. 정규과정 및 지방순회교육 모두 교육비는 무료다. 박윤식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처장은“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성과를 공유할 때 중소기업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과공유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중소기업에 우수인재가 유입되고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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