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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드라이버' 케빈 스페이시 VS 제이미 폭스, 카리스마甲 대결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감독 에드가 라이트)에서 <아메리칸 뷰티>, <유주얼 서스펙트>의 케빈 스페이시와 <장고: 분노의 추격자>, <레이>의 제이미 폭스가 폭발적인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베이비 드라이버’ 스틸/사진=‘베이비 드라이버’ 스틸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케빈 스페이시와 제이미 폭스가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아메리칸 뷰티>, <유주얼 서스펙트>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케빈 스페이시가 이번 작품에서 치명적인 카리스마로 범죄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냉철한 범죄 설계자 박사 역을 맡았다. 특히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낮 강도극을 계획하는 과감하면서도 치밀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시켰다.


여기에 <레이>에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폭스가 전설적인 돌아이로 불리는 다혈질 행동대장 배츠 역을 맡았다. 머리보다 행동이 빠른 충동적인 성격과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은 모두 없애버리는 무자비함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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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두 배우의 만남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베이비 역의 안셀 엘고트는 두 배우와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한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 함께 연기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꿈을 이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케빈 스페이시를 캐스팅한 것은 정말 행운이였다”, “제이미 폭스가 배츠 역을 연기한다는 생각에 무척 즐거웠다”라고 전하며 감독 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캐스팅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한 화면에 잡힐 때 “더블 오스카 샷”이라며 작품에 흔쾌히 참여한 두 배우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등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사랑 받아 온 감각적인 스토리텔러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안녕, 헤이즐>에서 어거스터스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셀 엘고트가 천재 드라이버 베이비 역을 맡았다.

여기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신데렐라>에서 주인공 신데렐라 역을 맡아 아름다운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신예로 주목 받은 릴리 제임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타운>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존 햄, <아메리칸 뷰티>, <유주얼 서스펙트>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케빈 스페이시, <장고: 분노의 추적자>, <레이>, <드림걸즈>의 제이미 폭스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일반 상영관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슈퍼4D와 CGV 4DX, ATMOS 사운드에서도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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