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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볼만한 곳-5일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불로전통시장’

대구지역의 문화 관광 중심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전통시장들이 최근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며 활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5일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불로전통시장이 화제다. 매달 5일, 10일, 15일 등 5일 단위로 장이 열리는 불로전통시장은 대구지역에서 과거 우리 내 전통 시장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으로 70년이 넘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이 동시에 운영이 되고 있으며, 정기시장이 열리는 평일에도 사람이 붐비지만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더욱 더 사람들이 몰려든다. 대구 지역에서 5일장이 가장 활발하게 열리는 곳으로 우리의 옛 전통시장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장날에는 평균적으로 3천명 이상이 방문을 하는 시장이다.


시장은 현대화 사업으로 부분적으로는 현대화된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장터의 풍경은 옛날 전통시장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불로전통시장의 모습은 대구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대구 지역의 가볼만한 곳으로 입소문을 내기 시작하면서 전통시장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활성화 되고 있는 시장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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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에는 각종 공연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관광 및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공영주차장,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불로 시장은 지역의 기관들과 협력하여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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